문화재 관련 사회서비스·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기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2019년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전국 7개 기관 중 제주에서 활동 중인 '공공그라운드'가 선정됐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문화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과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문화재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문화재 분야 특화기업을 발굴하고자 2012년 도입된 제도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공공그라운드는 '창의·혁신형' 유형으로 선정됐다. 역사와 사회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고 이를 실험 조직들에게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산업 활성화 등 각 기업의 중장기적 육성을 위해 지정기업의 홍보, 컨설팅, 협력사업 개발, 행정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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