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리보이, '배달의 민족' SNS)

배달 어플리케이션 업체 '배달의 민족'이 할인권 제공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최근 래퍼 기리보이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배달의 민족'이 제공한 할인권 사진을 올리며 혼자 쓰려다 어머니에게 빼앗겼다는 글을 작성해 해당 할인권의 존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가 공개한 할인권은 특정 연예인이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에게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배달의 민족' 측은 19일 할인권 제공 정책을 철폐하겠다며 다른 고객과의 형평성 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사죄와 더불어 '배달의 민족' 측은 "해당 할인권은 제공 받은 인원이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할인권에 적혀 있는 문구처럼 할인권을 사람들과 나눠 사용하길 바라며 진행한 정책"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설명에 일각에서는 의도는 좋았으나 차별 대우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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