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406농가 6233마리 음성 판정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시는 16년간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지난 1월 소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해 공수의사 등으로 6개 검진반을 편성, 최근까지 농장 내 사육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에 대한 표본 혈청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한·육우 406농가 6233마리에 대한 검진을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도내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한 결핵병 일제검진도 병행 추진하는 등 소 결핵병 청정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검진 결과를 분석하는 한편 신규 농가 축우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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