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 공모 사업에 서귀포시가 제출한 사업 2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전국 공모에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 사업'과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로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등을 응모했다.

심사 결과 전국 73개 사업에 서귀포시의 청정제주 미세먼지 스톱 사업과 에너지 자랍섬 가파도록 가는 디딤돌,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우선 9500만원을 들여 서귀포 지역 버스 정류장에 어에커튼(송풍기)와 슬라이딩 도어 등을 설치하는 미세먼지 스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3000만원을 투입해 가파도에 자체 발전 설비를 갖춘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가운데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17개의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