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있는 문화재를 마을 주민들이 먼저 지키기고 아껴간다면 문화재 보존은 더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21일 동홍아트홀에서 자연문화재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여개 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는 문화재청 전연기념물분과 김학범 전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120분간 강연했다.

강연에는 지역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나리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문화재 관리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선정된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대상문화재별 일상 관리에 필요한 이상 유무 점검 등 순찰, 병충해 예찰 등 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자연문화재 지킴이사업은 행정기관에서 한 문화재 보존관리 및 정비업무 수행 경험을 문화재가 있는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킴이 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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