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성인 및 어린이 고객 즐길 브라스밴드, 마술쇼, 뮤직파티 등 선보여

제주신라호텔이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오는 7월부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측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성인 고객의 경우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어린 자녀들은 마술쇼를 즐기며 제주의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노을이 저무는 오후 8시 야외수영장 라이브 무대에서 ‘서머 뮤직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서머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해 스페인 플라멩코에 이어 올해는 브라스 밴드의 여름 특별 공연이 선보인다.

또 오는 7월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브라스 밴드는 색소폰, 트럼본, 트럼펫, 튜바 등 6명의 금관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브라스 밴드는 비교적 이동이 자유로운 금관 악기의 특징을 살려 관객과 더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라이브 무대가 있는 가족 풀을 벗어나 성인 풀까지 이동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여 야외 수영장 전체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신라호텔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원더풀 매직쇼’도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8시부터 각각 두 시간씩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측은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배우는 과학 마술 콘서트’를 부제로 열릴 ‘원더풀 매직쇼’가 빛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굴절 마술’, ‘풍선 과학 마술’, ‘공기 대포 만들기’ 등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술사의 설명으로 아이들이 직접 과학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30분간 진행된다. 

이처럼 ‘원더풀 매직쇼’가 진행되는 저녁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모 고객들은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루프탑 뮤직파티’를 즐기며 자유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호텔측은 밝히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루프탑 뮤직파티’는 흥겨운 야외 라이브 공연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입장 고객에게는 제주맥주 생맥주 2종 등이 파티가 끝나는 시간까지 무제한 제공된다”고 말했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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