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297억원 들여 재해예방사업 추진

서귀포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두 297억원을 들여 동홍천, 천미천, 의귀천, 서중천, 가시천 등 지방하천 5곳과 골세천, 신난천, 선내골내, 산지물, 동골세천, 생목골내 등 소하천 및 우수저류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이 필요한 8개 지방하천과 4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종합계획 변경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천정비 종합계획을 마련하지 않았거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하도 및 수문·수리 특성이 바뀐 하천 등은 새로운 종합계획에 반영한다.

시는 내년에도 지방하천(350억원), 우수저류지시설(100억원), 소하천(110억원)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절충을 벌이고 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게릴리성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재해없는 서귀포시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절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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