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의원, 24일 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은 24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문화경관 보전 및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경용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정주환경의 편의성을 위한 도시계획이 이루어지면서 제주문화경관이 타 지역과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는 옛길, 올레, 신당, 돌담 등 제주 원 경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부분을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경관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 2번의 간담회와 사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문화경관 관리에 대한 제도화 방안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역사문화재생 사례를 통해 도시계획차원에서 어떻게 관리되어 졌는가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문화경관 관리방안을 자율적으로 논의한다.

이경용 위원장은 "문화경관 보호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보전과 개발의 사이에서 많은 이해관계가 상충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통한 문화경관을 후세에 물려주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2번의 간담회와 1번의 현지조사를 통해 마무리 작업으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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