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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구 10명 중 9명 도심거주 도시집중화 가속
김용현 기자
입력 2019-06-24 (월) 17:13:26 | 승인 2019-06-24 (월) 17:14:48 | 최종수정 2019-06-24 (월) 19:05:17
2018년 기준 제주지역 도시인구 8년새 18% 증가 전체 90.7% 차지
9개 광역도 중 경기 이어 두 번째…도시 17㎢ 늘어 농림 비율 5%뿐
 
제주도가 1차 산업 비중이 높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도 불구 제주지역 도시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나 전체 토지 중 도시비중이 커지고, 농지 비중은 작아지는 등 도심 편중화도 심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분석한 2018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구는 66만7191명 중 도시지역인구는 60만4852명으로 90.7%에 달했다. 
 
전국평균 91.84%보다 낮지만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도시인구 100%인 광역시를 제외한 9곳의 광역도 중에서는 경기(92.8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광역도 평균 도시인구인 81.64%보다 크게 상회했다.
 
또한 2018년 제주 도시인구는 2010년 51만1755명과 비교해 8년새 18%(9만3097명)나 증가했다.
 
귀농·귀촌인구 유입에도 불구 농어촌 등 비도시지역 인구는 6만2339명으로 2010년 5만9500명과 비교해 8년새 5%(2839명) 증가에 그쳤다.
 
제주경제구조 중 1차산업 비중은 12%로 전국 2.5%와 비교해 5배 정도 높지만 도시집중화 현상으로 농·어업 인력난이 심해지고, 농축수산업의 기반도 약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도시지역인구 집중화로 인해 도심지역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 전체 면적 2051.3㎢ 중 도시지역은 470.6㎢로 2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16.6%보다 높다. 광역도 평균 14.5%보다 8.4%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2010년 도시지역 면적 453㎢와 비교해 8년 사이에 17㎢ 늘었으며 이는 마라도 면적(0.3㎢)의 56.6배에 달하는 것이다. 반면 농림지역은 109.9㎢로 전체의 5.3%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 46.5%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 관리지역은 1085.9㎢로 전체면적의 52.9%를 차지해 전국평균 25.6%보다 갑절 이상 높고, 자연환경보전지역 역시 386.9㎢로 18.9%를 차지해 전국 11.9%를 상회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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