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에 이은 두 번째 공연
오는 28일 소극장 채플린서

무대에서 흘리는 땀방울까지 볼 수 있는 소극장에서 4계절을 우리의 인생에 비유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중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채플린에서 '4계에 삶을 담아 노래하다 두 번째 이야기-여름(Make Memorie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 시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계절별 공연을 연출해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시키는 기획 콘서트로 지난 3월에 있었던 '봄' 공연에 이어 열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한 번씩 열리는 공연을 모두 봐야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되는 공연으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가진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렸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 편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제주의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음악 예술 단체다.

오케스트라지만 현대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고 새롭게 편곡된 음악을 선보여 관객에게 사랑 받고 있다.

관객이 오케스트라를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을 위한 음악회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앞으로 9월 27일 가을 공연, 12월 27일 겨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관람 후 원하는 만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한다. 문의=010-9839-371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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