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7회 닝보국제대학생축제 당시 모습(자료사진).

중국 닝보시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 참석
세계 10여개국 200여명과 함께하는 국제행사

제주의 청소년들이 세계에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자 중국 닝보로 향한다.

도내 청소년 10명은 오늘(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제8회 닝보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다.

닝보국제대학생축제는 호주,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 교류 워크숍을 비롯해 중국 전통문화 이해 프로그램,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참가자 간 우정을 쌓는 대학생 국제 네트워킹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청소년들의 국제문화역량강화를 위해 '제주문화클래스' 참가자 10명을 청소년 문화외교관 자격으로 파견하는 것이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문화예술축제에서 제주민요 '느영나영'과 '망근소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존회 강문희 전수조교가 지도교수로 동행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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