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맞벌이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 고용률도 17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25일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시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

맞벌이 비율의 경우 제주는 61.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60%를 넘어섰다. 2017년 61.7%에 비해서는 0.2%p 하락했다.

제주에 이어 전남(57.5%)이 2번째로 높았다. 이어 충남(55.5%)과 강원·경북(53.5%)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38.1%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39.8%), 서울(40.4%)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맞벌이 비율이 낮았다.

시도별 1인 가구 고용률

시도별 1인 가구 고용률은 제주도가 73.2%로 유일하게 70%를 넘어섰다. 2017년 68.0%에서 무려 5.2%p나 높아졌다.

세종이 67.5%로 제주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충남(66.3%), 울산(66.0%), 경기(65.4%)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전북은 52.5%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52.8%), 대구(54.3%), 강원(59.0%), 경북(59.9%) 등은 6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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