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포스터 「그럼, 동물이 되어보자」

영국 옥스퍼드대 그린템플턴칼리지 선임연구원인 찰스 포스터가 「그럼, 동물이 되어보자」를 펴냈다. 

작가는 직접 맨몸으로 자연에 뛰어들어 철저하게 감각으로 세상을 느낀다. 

작가는 동물의 감각으로 발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과학과 문학을 통해 펼쳐낸다. 그 안에는 자연에서 한없이 무능한 작가 자신에 대한 자조적 유머도 섞여 흥미를 더한다.

이 책은 동물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더 공감할 수 있고, 스스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작가는 이 책으로 2016년 여러 분야에서 기발하고 독특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사람에게 주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놀와·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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