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음앙상블(자료사진).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실시
7월 18일 외도초등학교까지 총 13회 실시

몸이 불편해 자신의 의사표출과 권리주장, 사회참여가 어려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게 힘든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뭉쳤다.

㈔하음에서 운영하는 하음앙상블은 지난 5월 11일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 평생교육과 지원을 받아 연주를 통한 직업훈련반을 운영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과 취미,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만족감을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성인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하음의 주요사업이다.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과 사회성 결핍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는 음악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문제 해결능력과 사회적 기술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바탕이 됐다.

연구를 바탕으로 2014년에 창단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 발굴, 합주연주를 통한 다양한 소통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관현악단으로 현재 2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5일 삼성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네 번째 공연을 했다.

앞으로 9번의 공연을 해 올해 총 13회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홈페이지(https://www.ha-eum.kr). 전화(064-725-5600).  우종희 기자

▲ 남은 공연일정

7월 2일 오후 2시 노형유치원, 초등학교
7월 4일 오전 9시50분 제주북초등학교
7월 9일 오전 10시45분 남원초등학교
7월 10일 오전 10시10분 영송학교
7월 12일 오전 11시45분 김녕중학교
7월 15일 오전 9시45분 구엄초등학교
7월 16일 오전 11시 재릉초등학교
7월 16일 오후 2시 한림중학교
7월 18일 오후 2시 외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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