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전문성 함양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2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시내 학교 교감과 생활지도 혹은 상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숙영 좋은교사모임 회복적 생활교육 대표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의 신뢰감 형성과 관계 회복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데 주안점을 둔다"며 "처벌 중심의 권위주의적인 생활지도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서 관계 강화를 통한 평화로운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태건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에서 공감과 존중에 바탕을 둔 생활지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