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중형헬기 2대를 제주와 동해해역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배치되는 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 기종이다. 

최대 순항속도는 시속 276㎞, 최대 항속거리 685㎞이며 최대 3시간40분간 비행할 수 있다.

헬기에는 최대 200개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장치(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있다.

원거리 이동과 야간 운항에 제약이 없어 해양사고 구조활동과 섬마을 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제주소방 헬기 한라매와도 같은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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