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로당 10곳을 대상으로 7월부터 '경로당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제주시지역에서 구좌읍 세화리, 애월읍 고내리, 조천읍 조천상동, 이도2동 남광, 삼도1동 중앙, 외도동 월대, 서귀포시지역에서 안덕면 감산리, 표선면 가시리, 천지동 천지, 효돈동 하효 경로당 등 10곳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률 제고, 어르신 건강증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 노인복지 시책 정보 제공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해 경로당을 '노인복지종합공간'으로 기능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원예치료, 실버합창단 운영, 요리교실, 도자기공예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제주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 등 어르신 체력 증진도 도울 예정이다.

도는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어르신 방문조사, 우울증 상담 등의 연계 사업, 급식도우미 지원, 재능기부 강사 파견, 공기청정기 및 각종 건강 장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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