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형석,이지호,김윤서,윤민종,문지성,강지윤

제21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 금1·은1·동2 획득
전국소년체전 포함 올해 14개 메달 쏟아내 

제주 근대3종  주니어 선수들이 올 시즌 각종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근대3종의 간판 귀일중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펼쳐진 '제21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 전국근대5종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민종·문지성(이상3년), 김윤서·이지호(이상2년)조가 호흡을 맞춘 귀일중 단체팀은 남중부 단체전에서  3305점으로 적어내며  2위 서울체중(3286점)과  3위 광주체중(3184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서·윤민종·이지호가 짝을 이뤄 나선  남중부 릴레이 경기에서 귀일중은 1위 서울체중(910점)에 이어 886점을 써내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윤민종은 남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855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중부  근대2종에서  문형석·강지윤(이상2년), 성수훈·박준서(이상1년) 조가 합계 1362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귀일중 근대3종팀은 올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단체전 금메달, 릴레이 은메달을 포함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현재까지 총 14개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제주가 전국 근대5종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귀일중 근대3종팀은 이달초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 및 경북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 김윤서가 근대3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후배 문형석·강지윤·성수훈·박준서 등이 근대2종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메달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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