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2019년 장마기간 (사진: MBC)

2019년 장마기간이 시작되며 내일 역시 전국 곳곳에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경남 남해안과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밤 사이 거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제주 산간 지방과 경남엔 집중 호우가 예상, 시간당 최대 2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해안엔 최대 15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 그 외 수도권을 포함한 충남·서쪽 지방엔 5~50mm 가량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어 내일 오전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칠 예정이다.

그러나 강원과 충북·경북은 내일 밤까지 비가 쏟아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출시 우산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이후 29일부터 재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주말 내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 한낮 기준 전국의 기온은 서울 30도·춘천 31도·대전 29도·부산 27도·전주 29도 등 무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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