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정적이며 전문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에서부터 신나는 여름밤의 축제까지 한 여름의 열기를 가득 담아낸다.
슈베르트의 ‘당신께 무릎꿇고’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연주회는 모레이의 ‘사랑스런 그대여’, 파머의 ‘아름다운 필리스여’, 가스톨디의 ‘사랑의 승리’ 등 14∼16세기의 성악곡을 모은 ‘르네상스 마드리갈’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 이동훈의 창작합창곡 한국상투스는 도내 초연 작품으로 제주도립예술단의 사물팀과 협연, 이색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테너 강형권씨가 솔로로 나서는 여름노래모음(안현순 편곡)과 「여성·남성의 노래」로 마련된 푸치니의 ‘뮤제타의 왈츠’, 라소의 ‘마토나 사랑스런 처녀’, 이스라엘 민요 ‘하바나길라’ 등은 시원한 노래와 율동까지 선보여 무대를 꽉 채울 예정.
길버트-설리번 오페라의 곡들로 이뤄진 ‘나를 버리고 간님’, ‘원수들을 쫓아라’의 오페라합창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성상철씨가 지휘하고 우지숙씨가 반주로 나선다. 무료. 문의=750-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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