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캔·페트병류'에 대해 재활용품 회수 보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 인식을 확신시켜 분지배출 정착 유도 및 재활욕 촉진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의 이용객 현황 및 반입현황을 분석해 애월읍 애월리, 아라동 산천단, 이도2동 학사로, 용담1동 소재 등 4곳의 재활용도움센터에 재활용품 자동압착 회수기를 철치해 '재활용품 회수 보상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 회수 보상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 4곳에 설치된 자동압착 회수기에서 출력되는 영수증 포인트를 적립하는 것으로 일정 포인트가 넘으면 회수기가 설치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각 도움센터 운영시간에만 이용 가능하다.

캔은 개당 10포인트, 페트병류는 개당 8포인트가 정립된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종량제 봉투 5L는 120포인트, 10L는 240포인트, 20L는 700포인트를 적립해야 교환 가능하다.

제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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