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먹는 물 관련 제조업체를 비롯해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먹는 물로 인한 여름철 도민건강 위해요인을 차단하고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 먹는 물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며,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 총 4개 업체가 대상이다.

특히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상태와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실태와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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