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야영장 16곳 중 14곳이 안전 미흡사항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야영장(캠핑장) 이용 시즌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야영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총 21건의 미흡사항을 적발하고 조치했다고 2밝혔다.
도내 도내에 등록된 43곳 야영장 시설 중 16곳을 표본으로 선별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합동으로 야영장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야영장 16곳 중 14곳에서 모두 21건의 안전 미흡사항이 확인됐으며 해당 사항을 행정시 관계부서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번에 적발된 미흡사항은 소화기 비치 불량 3건, 글램핑과 카라반 증설에 따른 변경등록 미흡 등 3건, 안전정보게시판 미부착 9건, 손전등 미비치 2건, 전기관련 3건, 가스관련 1건 등이다.
도는 비상용 발전기 또는 배터리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곳도 있어서 행정시에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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