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경탁)는 서귀포시 효돈동과 영천동 일대 골목길 등에 112신고 위치안내판을 설치한다.

112신고 위치안내판은 각종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고자가 112에 전달할 위치를 표시한 것이다.

신고자가 112신고 위치안내판에 적힌 위치표시 번호를 112에 알려주면 신고자 위치가 112종합상황실 지도에 표시,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6월 28일 서귀포시, 효돈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갑훈), 효돈파출소 등과 함께 112신고 위치안내판 설치 지점 40곳을 선정했다.

안내판은 가로 45㎝, 세로 30㎝ 크기로 '효돈1' 등 설치 장소에 부여한 번호를 표시한다.

한편 112신고 위치 안내판 설치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 현재 표선 지역 80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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