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민선 7기 1주년 파워인터뷰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신성장 동력 만들것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 제2공항은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요구에 따라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도민이익 극대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민일보와 가진 민선 7기 1주년 파워인터뷰를 통해 "제주 제2공항 운영권 참여를 통해 도민에게 수익이 돌아갈 충분한 기회가 있기에 정부에 적극 요청하겠다"며 "추진과정서 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대측도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4차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제주는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로서 국제적인 장벽이 없는 블록체인산업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제주도가 미래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 지식산업을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복합리조트 산업과 관련해 "카지노 대형화를 통한 복합리조트가 세계적인 추세인 것은 맞지만 제주에 걸맞는 사업 모델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우선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드림타워 등 사업이 계획대로 성공적인 운영이 이뤄진다면 매력적인 복합리조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거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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