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적인 2019년산 양파 과잉 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되자 제주산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한다. 

이에 제주시 공직자은 양파 및 양파즙 17여 t을 구매하는 등 소비 촉진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시는 관내 농업인 단체, 유관 기관, 요식업체 대상으로 자율적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25일 기준 13여톤 구입 신청을 받았다.

올해 제주산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 2018년에 비해 줄었으나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 조건에 도움을 줬다.

이에 중·만생 양파의 경우 생산 예상량이 15%증가했다.

제주시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패 재배 농가를 위해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며 "농협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양파 수급 안정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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