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한림고등학교 행정실장

교육 활동을 최우선하는 생각, 행정실 변화의 첫 번째 모습이다.
자발적 변화는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희망과 감동의 학교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을 과감히 바꾸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교육지원을 펼칠 때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

활력 넘치는 직장문화 조성, 작은 모임(행정실 학습공동체) 활성화, 자기변화 촉진을 통한 전문성 신장, 책무성 제고로 행정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체제분석으로 행정실의 소통하는 행정력과 공감하는 업무수행 방안 도출이 절실히 요청된다.
대표적으로 보수, 재산, 시설관리, 공무직 인사관리 등에 있어서 학교지원센터 및 교육청으로의 해당 업무 이관은 행정실 직원이 체감할 정도로 이행되길 고대한다.

안정을 유지하면서 현장지원 중심으로 학교가 재구조화 되었으면 한다. 이는 행정실 역량을 교육 활동 중심으로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격의 없는 토론의 장에 참여하는 것은 제주교육의 희망이 될 것이다.

변화하는 교육행정 체계 확립은 상생의 새로운 시도다. 창조적 재구조화 실현은 장애 요인을 배제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학교 운영에 관한 다양한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환류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지금은 중지(衆智)를 모을 때이다. 추진 과정에 난관이 있기 마련이나 열린 협력 속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 수밖에 없다. 새 학년을 앞둬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자 1월 정기인사를 없애는 행정지원 방안은 의미하는 바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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