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액션러닝팀이 제15회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액션러닝 대상을 받았다.

서귀포시 액션러닝팀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양평군 현대종합연수원에서 한국액션러닝협회 주최·한국액션러닝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액션러닝 10년과 서귀포시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 공공부문 액션러닝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공무원들의 당면 현안에 대한 도전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한 액션러닝 프로그램은 7~9급 공무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는 공무원들의 자율 동아리다.

미래전략팀(액션러닝팀)은 그 동안 52개 시책을 개발했고, 서귀포시는 미래전략팀이 제안한 31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이날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KT그룹 인력개발원은 기업부문 대상에, 서울시교육청 액션러닝 동아리는 학교부문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서귀포시 액션러닝팀은 올해도 지난 4월 4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6개의 시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달에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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