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렸던 해녀문화축제 당시 해녀들의 공연 모습(자료사진).

7월 한 달간 고산리에서 해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마을문화원(이사장 안정업)은 오는 13일부터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해녀문화축제를 매주 토요일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생생문화재 사업인 '숨비소리에 묻어나는 제주해녀'를 진행하고 있는 제주마을문화원과 고산리 어촌계(계장 이기봉)는 이달에도 축제를 이어간다.

오는 13일에는 고산리 해녀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류준영과 R&B 감성 발라드 주낸드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20일은 전국 문인 100여명이 참여하는 고산리해녀 공연, 바람난장, 가수 신기영의 공연과 시낭송 및 해녀 골든벨 등이 열리며 29일은 고산리 해녀 공연, 대한컨트리댄스협회 제주지부의 라인댄스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이밖에 매주 토요일 해녀문화 플리마켓이 고산리어촌계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해녀민박 1박 2일도 격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이메일(lovejeju2019@naver.com).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