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회 19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서 개최
6월 전국대회 1위 3팀 등 본대회 38팀·저학년대회 23팀 출사표 

올해 27회째를 맞은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에 전국 강호들이 총출격한 가운데 61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제27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 10곳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경희고를 비롯해 서울 10팀, 경기 11팀, 제주 5팀, 충청·경상 각각 3팀, 강원 2팀, 대구·대전·인천·전북 각각 1팀 등 본 대회 38팀과 저학년대회 23개팀이 출전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전국대회(6월) 우승 3팀을 비롯해 준우승 2팀, 3위 6팀 등 전국 최강팀들이 출격해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곳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인 '2019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가 우승을, 경기 이천제일고가 3위에 입상했다. '제52회 대통령금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서울중앙고가 우승을, 인천 부평고가 3위를 차지했다. '2019금강대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서울영등포공고가 우승을, 경기 과천고가 준우승을, 서울중대부고가 3위에 랭크됐다. '제24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서울경희고가 준우승을, 경남창원기계공고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대륜고와 충남신평고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9전국고등축구리그(전반기) 1위 6팀, 2위 8팀, 3위 5팀 등이 출사표를 던져 조별리그부터 숨 막히는 혈투가 예상된다. 

서울중부리그 경희고와 동부리그 영등포공고, 제주리그 오현고, 경기23리그 경기 이천제일고, 경기25리그 경기 과천고, 경기22리그 경기FC KHT 일동(U-18)이 전반기 각 리그 1위 팀 이다. 또 서울동부리그 서울중대부고, 인천리그 인천 부평고, 제주리그 서귀포고, 충청리그 충남신평고, 경기22리그 경기골클럽U-18, 경기23리그 경기뉴양동FCU18, 경기25리그 경기수원공고, 경북·대구리그 경북영문고 등이 리그 2위를 차지한 팀이다. 

한편 참가팀 대표자회의가 오는 3일 오후3시 제민일보사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조추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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