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1개월간 민원서류 1956건 발급
토지관련 서류 최다…타 지자체 관심​

제주시가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1개월간 민원센터 운영 결과 민원서류 1956건을 발급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평균 103건의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한 셈이다.

발급서류 중에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토지대장·지적도 등 토지관련 민원서류가 17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서 47건, 주민등록등·초본 37건, 가족관계서류 28건 순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103건의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각종 증명서류를 차안에서 신청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민원창구다.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이곳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본인 관련 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민원센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충남 서천군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 등에서 제주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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