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권역외상센터 제도 및 외상외과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조현민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이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조현민 이사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제주한라병원 외상외과 과장으로 제주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건양대 의대 부교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부산권역외상센터장을 맡아 국내에서 권역외상센터가 자리 잡는데 앞장서 왔으며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서 외상외과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조현민 과장은 "제주한라병원이 제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최종 진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는 사명감에서 제주에 내려오게 됐다"며 "앞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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