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예정지 [제주도 제공]
강창일 의원

행안부, 투자심사 통과 승인 
노형청소년문화의 집 건립도 

행정안전부가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과 노형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승인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2일 행안부 투자심사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청소년 쉼터 설치 운영과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설치는 강 의원의 공약사항으로, 도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한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서부복합체육센터는 전체 357억원 예산 중 국비 107억 원, 지방비 250억 원이 투입, 도평동에 연면적 9606.03㎡, 지하 2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영장·볼링장·다목적 체육관·스쿼시·체력단련실·요가교실·키즈존·스포츠댄스·상상공작소 등이 갖춰질 계획으로 시민들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형동 청소년 문화의집은 지방비 47억원이 투입, 연면적 1447㎡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청소년들을 위한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방과후 학업실, 직업체험실과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서부복합체육센터는 2019년 10월 실시설계 및 건축허가가 이뤄질 예정으로 2020년 1월 착공, 2021년 12월에 완공 계획이다. 노형동 청소년 문화의집은 2020년 5월 착공해 2020년 12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서부복합체육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서부복합체육센터와 노형동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행안부와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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