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오는 7일 가수 윤영로와 유지연 초청 공연
7~80년대 추억의 음악 선보일 예정

이중섭거리의 마지막 지점이자 매일올레시장과 만나는 중정로 거리에 있는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7080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무대가 마련됐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오는 7일 오후 7시 '그때 그 시절 사랑과 낭만'이란 이름으로 포크뮤직 가수 윤영로와 '사랑과 평화' 등 CCM가수로 이름난 유지연의 초청무대가 펼쳐진다.

유지연씨는 포크송 싱어송라이터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이자 편곡자로 활동하며 포크, 팝 계열의 국내가수 음반에 편곡, 기타,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했다. 또한 100만장 이상 판매된 여러 CCM 음반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윤영로씨는 13년차 제주민으로 서정적인 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어쿠스틱 포크뮤직 싱어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 100회가 넘는 공연에 참여했으며 제주의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가수 조동진의 대중음악에 있어서의 위치를 재조명하는 추모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7~80년대 당시의 서정을 담은 음악들로 구성했다. 통기타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과 밥딜런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그때 그 시절, 사랑과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장 예매는 1만5000원, 사전예매는 1만원이다. 문의=홈페이지(cafe.daum.net/jejuartstation). 전화(064-738-5855).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