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도지사기 일반부 결승서 전남 10-2 대파...학생부 리그전 울산 1위 

일반부 충북장애인축구단과 학생부 울산팀이 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각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고영호)가 주최한 '제9회 제주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서귀포시 효돈축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일반부를 비롯해 학생부(이상 11인제), 풋살(5인제, 2개 그룹) 등 3개 부문 최강팀을 가렸다.

일반부 결승전에서 충북은 전남을 맞아 10-2로 대파하며 7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2개조로 나눠 진행한 예선리그에서 충북은 조1위(1승1무)로 결승 토너먼트전에 진출했다. 공동 3위는 인천과 대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와 울산, 충북, 경기 등 4팀이 출전한 학생부(리그전)는 2승을 거둔 울산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 충북, 공동3위 제주도와 경기도(이상 1승1패, 골 득실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풋살종목은 A그룹 공생재활원과 B그룹 양상드리머FC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개인 수상자 명단

▲일반부 △최우수선수상= 윤통환(충북) △우수선수상=김상주(전남) △다득점상=이대식 △골키퍼상=오태진 △지도자상=송창섭(이상 충북) 

 ▲학생부 △최우수선수상=김희준(울산) △우수선수상=최선우(충북) △다득점상=김의연 △골키퍼상=최정욱 △지도자상=이지니(이상 울산)

▲5인제(A그룹·B그룹) △1위=공생재활원·양상드리머FC △2위=구례드림FC·신안FC △공동 3위=양상드리머FC·부활의집, 꿈이있는집·성산원레인보우스포츠단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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