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년 이형상 목사가 제주를 순력하는 장면을 그린 「탐라순력도」(화공 김남길)를 따라 제주상고 교사 김창집씨(㈔탐라문화보존회 이사)와 화가 강부언씨가 기행길에 올랐다. ‘6·13 지방선거’로 지난해 12월 1일자로 잠정 휴간했던 「열린 제주시정소식」이 7월 2일자로 속간(121호)하면서 「신탐라순력도」기획 연재를 시작했다. 매달 두 차례 연재되는 「신탐라순력도」는 ‘화북성조(禾北城操)’를 시작으로 이형상 목사가 순례했던 길을 따라 감칠맛 나는 김창집씨의 글과 시원하고 활달한 강부언씨 그림이 보태졌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