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교사 학생지도 및 교육청 지원 평가도 도민 절반 이상 '긍정'

제주도민 절반 이상이 제주도내 학교교육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54.3%를 기록했다.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38.9%, 모름·무응답은 6.8%로 나타났다. 

제주 학교 교사 학생지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잘함' 응답이 54.0%, '잘못함' 응답이 30.7%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 지원에 대한 평가에서도 '잘함' 응답이 52.2%로 도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교육과 교사 및 교육청 신뢰도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온 것은 고무적"이라며 "긍정 요소는 더욱 살리고, 부정 요소는 줄이는 방향으로 행정 지원 혁신을 더욱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달 7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웹/앱 조사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수 비례 할당추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1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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