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영주고 임수진, 양가은
사진 왼쪽부터 이효민, 김은송

제주동중 김은송·이효민 청소년대표 선발 

제주 여자 사이클 선수들이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대표에 동시에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대한자전거연맹은 3일 지난 6월 열린 2019 KBS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상반기 개인성적을 토대로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대표를 각각 선발해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영주고 임수지(2년)·양가은(1년) 등 2명과 제주동중 김은송(3년)·이효민(3년)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영주고 소속 사이클팀 임수지와 양가은은 지난 3월 제66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개인도로 79km와 52.4km에서 각각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임수지는 5월 개최된 제36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 옴니엄 경기에서 개인 종합 1위(금3,은1,동1)를 기록했다. 임수지는 지난 6월 양양벨로드롬에서 펼쳐진 2019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옴니넘 종합 3위를, 양가은은 템포레이스 2위에 오르는 등 상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써냈다. 임수지는 국외전지훈련 선수로도 선발돼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19 트랙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참가한다. 

제주동중 사이클팀 김은송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중부 개인추발 1km 1위,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개인추발 3km 3위,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500m 독주 3위 등을 기록했다. 이효민도 제36회 대통령기 여중부 1LAP(S/S) 2위를 비롯해 500m독주 3위, 제48회 전국소년체전 200m 3위m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200m 1위와 500m독주 2위 등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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