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통상전쟁에 한일 외교갈등까지…각국 선거철 돌입 '돌발변수' 우려
국내서도 정치 논리에 기업들 '한숨'…"그냥 좀 내버려 뒀으면…"
일본 경제 보복, 한일 갈등 (PG) 연합뉴스

올 하반기에도 국내 경제 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변 열강의 '정치싸움'이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글로벌 통상 마찰이 일상화하면서 한국 경제의 '견인차'인 수출기업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커진 마당에 주요 국가의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에까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인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에서도 '재벌개혁'이라는 정책 기조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규제 개혁 등을 둘러싼 정치 셈법으로 인해 "정말 기업하기 어렵다"는 탄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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