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 원 지사 53.5%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 1년 동안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평균 지지율 3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에 대한 평균지지율을 집계해 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개월 평균 53.5% ‘잘한다’라는 평가를 받아 김영록 전남지사(평균 60.2%)와 이철우 경북지사(53.9%)에 이어 17명의 시도지사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53.5%), 이시종 충북지사(53.2%), 6위는 최문순 강원지사(53.1%), 7위는 송하진 전북지사(51.4%), 8위는 권영진 대구시장(51%), 9위는 이춘희 세종시장(50.4%) 등 순위다.

박원순 서울시장(48.4%)로 10위, 양승조 충남지사(45.8%), 김경수 경남지사(43.7%), 허태정 대전시장(42.1%), 박남춘 인천시장(41.6%), 이재명 경기지사(41.3%), 오거돈 부산시장(39.9%), 송철호 울산시장(34.9%)로 집계됐다.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원희룡 지사가 49.9%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6월 조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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