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8000만원 확보…숲 252㏊ 정비 계획

서귀포시가 국유림 관리를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숲의 가치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을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3억8900만원 등을 활용해 서귀포 지역 국유림 252㏊를 대상으로 건강한 숲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숲 만들기 사업은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림청 국유림 남원읍 수망리 산 203번지 등 모두 10필지에서 가지치기, 간벌, 임내정리 등 숲 가꾸기와 기능별 숲 진단 등으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국유림 103㏊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탄소 흡수원 향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치유와 휴양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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