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생에게 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신산중학교와 안덕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시는 신산중학교에 6000만원을 들여 1200㎡ 규모에, 안덕중학교에는 6000만원을 들여 1500㎡ 규모에 각각 명상숲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신산·안덕중학교와 명상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신산중학교에는 소나무 동산을 활용한 쉼터를 조성했고, 안덕중학교에는 정문과 후문에 자연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6억89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 지역 12개 학교에 학교숲(명상숲)을 조성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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