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승마 체험교실에 대한 안전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승마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13개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8일 업무협의회를 개최, 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 가입 여부, 안전요원 및 안전용품 배치사항 등을 중점 안내키로 했다.

또 승마체험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 대해 상해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으로 학생들이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말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잠재적 승마인구를 발굴하고, 레저문화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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