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7일 진행...참가자 지역농산물 상품권 등 증정

제주마 해변경주가 제주의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제주도 토종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일 곽지해수욕장에서 제주마 해변경주를 마련했다.

제주마 혈통의 8마리의 경주마는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200m 거리를 달리는 거침없는 질주로 곽지 해수욕장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제주마가 해변을 질주하는 이색 풍경에 곽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푸른바다에서 제주마가 벌이는 퍼포먼스에 한껏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우승마를 맞힌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20대와 800만원 상당의 곽지리 지역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밖에 이색 볼거리로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달리기경기와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이 열렸다. 또 나만의 행운의 편자 만들기, 여행 추억 엽서 남기기,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 대형 편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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