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서

제주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 심각성에 대한 도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식전행사와 유공자 시상식 등으로 이뤄진다. 

식전행사에서는 제주나나어린이집 원아들의 난타공연이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저출산 극복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제주도지사 표창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어 이완국 웃음치료 전문 강사의 '웃음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육아'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지고 부대행사로 '오가닉 인형 만들기' 등 임산부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전성태 제주도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두가 인구구조 불균형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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