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1대1 건강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2차 장애를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요 서비스는 만성질환과 일반장애를 관리하는 '일반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체·뇌병변·시각장애 등에 대한 전문 관리 서비스인 '주장애관리 서비스', 일반건강과 주장애 관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등이다. 

건강주치의를 신청은 건강주치의 등록 의료기관의 병·의원 건강 주치의와 상담후 가능하다.

건강주치의 등록 의료기관은 모아의원, 하나가정의학과의원, 탑동365일의원, 제주춘강의원, 대정연합의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6곳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활동 등 건강관리를 위한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 확대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권 조성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