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총 3억원 규모의 도민체감형 사회공헌사업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를 진행, 총 54개 단체와 기관에서 제안한 57건 가운데 16건을 최종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주요 사업은 △전문위탁부모 양성과 전문위탁가정 자조모임 운영사업 △시청각 중복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지원 네트워크 강화 사업 △저소득 취약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과 정서지원 사업 △퇴직 노인 역량강화를 위한 연극프로그램 운영 사업 △정신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지역주민들과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테라피 아카데미 등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최종 사업 선정기관·단체들과 함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사업을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사업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와 사업 주관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jeju.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현 제주도개발공사 사회공헌팀장은 "올해 선정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에 제2회 해피플러스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