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클린서비스 보금자리 11년째 무료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와 사회적기업 (유)클린서비스 보금자리(대표 이영호)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추자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가구 110여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무료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자도는 섬 특수성으로 습도가 높고 야산과 주거지가 가까워 해충 발생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착안한 지역 공헌 서비스다. 지난 2009년 3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93가구에 무료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접근성 등에서 전문적인 해충 방제가 어려운 추자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추자 지역 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 등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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