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 산정분화구(자료사진).

오는 20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

한라산의 명승을 보고 느끼며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오는 20일 여름 특별프로그램 '여름 하늘,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그리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성판악탐방로를 따라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 분화구 주변에서 진행된다.

사라오름은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 지난 201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83호로 지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록빛 사이로 빛나는 여름 하늘 만지기' '조릿대차 마시며 담소 나누기' '한라산 사라오름의 풍수지리학적 명당이야기 들어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asan.go.kr)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접수=전화(064-710-7892), 팩스(064-710-7889).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