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전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교육대상자 전형방법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정책에 따라 2012년부터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는 교사에 의해 평소학교생활 중에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추천하는 제도로써, 학생의 현재 성취 수준보다 미래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둔 선발방식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 조갑룡 원장의 '우리 아이들, 무엇을 하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이 있고, 이어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2020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수학·과학, 발명, 정보, 문예창작, 예술 분야 37개 영재교육기관 62학급 1200명을 모집하게 되며, 영재교육기관별 모집인원의 80%는 일반전형, 2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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